요즘 주식시장을 핫하게 만든 kodex 레버리지와 인버스 상품들을 보면서 그 의미를 잘 모르면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느꼈다.
단순히 코스피가 오르면 레버리지가 2배로 오르고 코스피가 떨어지면 인버스가 떨어진다.
딱 이렇게 아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거래를 할 때 이정도만 알아도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 된다. 그래도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포스팅을 했다.
<레버리지(Leverage)>
레버리지란, 투자 수익의 극대화를 위해 자산투자로부터 부채를 끌어다 자산매입을 하는 투자방식을 말한다.
자기 자본이 1000만원이고 10%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모델에 투자를 한다고 생각하자.
그렇다면 1000만원의 10%인 100만원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1000만원을 부채로 더 끌어와 2000만원을 투자했다면, 2000만원의 10%인 200만원이 내 수익이 된다.
즉, 내 돈 1000만원을 넣었지만 20%의 수익을 얻게 된 것이다.
이런 투자 방법이 바로 레버리지이다.
우리는 레버리지 금융상품을 살 때 우리가 스스로 부채를 만들어서 투자를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금융 상품 자체가 추종하는 수익모델에 대해서 레버리지를 이용하면 수익이 증대화가 될 수 있지만 오히려 손실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 것에 유의를 해야한다.
<증거금>
증거금이란 금융상품을 살 때, 그 상품을 사기 위한 보증금이다.
예를 들면, 주식 거래를 할 때 우리는 100%증거금으로 설정하여 산다. 이 말은 내가 100만원이 있어야 100만원 어치의 주식을 산다는 말이다. 만약 내가 증거금을 50%로 설정하였다면 나는 100만원으로 200만원 어치의 주식을 살 수 있는 것이다. 사실상 남은 100만원은 증권사에서 대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무작정 이 증거금을 낮추어 설정하여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느냐?
일단 종목마다 이러한 증거금 비율이 정해져있다. 대표적인 국민주 삼성전자는 증거금이 20%으로 설정되어있다. 내가 삼성전자 1000만원어치 사고 싶다면 200만원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당연히 삼성전자와 같은 부도위험이 적은 우량주는 증거금률이 낮고 위험하고 신용도가 낮은 주식에 대해서는 증거금률이 높다.
그렇다면 증거금을 최대한 활용하여 주식을 사고 주식의 가격이 떨어져도 나중에 오르면 괜찮을까?
그렇지 않고 증권사에서 금융상품마다 일정 이상의 증거금을 유지 하기 위해서 추가 증거금을 요구하는 마진콜이라는 것을 한다. 이렇게 마진 콜이 발생할 때 추가증거금을 납부하지 못하면 반대매매가 발생하여 증권사의 손실을 방지하고 투자자는 예기치 못한 손실이 발생한다.
<인버스>
인버스는 말 그대로 어떤 지수,원자재 등 상품을 거꾸로 추종하여 수익모델을 이루는 상품을 이야기한다. 코스피 인버스라면 코스피 지수를 거꾸로 추종하여 이익을 낼 수 있게 만들어진 금융상품인 것이다.
따라서 kodex 인버스는 kospi 지수를 1배로 역으로 추종하는 것이고 kodex 인버스 x2는 kospi 지수를 역으로 2배 추종한다.
'ECONOMY > 경제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율주행 - 테슬라 과연 level4가 가능할까? (0) | 2020.07.26 |
---|---|
테슬라 사고 (0) | 2020.07.26 |
반도체 시장전망 (1) | 2020.07.25 |
sk바이오팜 상한가일까? 적정가격은? 따상? (1) | 2020.07.01 |
fx마진거래(fx시티 사기, fbm, BISPEX, Gsbm) (0) | 2020.06.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