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싱글몰트 위스키에 대한 인기가 대단하다.
코스트코 오픈런 상황을 보면 그 인기를 체감할 수 있다.
최근 코로나 때문에 싱글몰트 위스키에 대한 수입이 제한적이면서 수요에 따른 공급이 원할 하지 않아 이런 사태가 발생한 면도 있지만, 최근 혼술족으로 인한 2030의 위스키 사랑 및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나 또한 최근에 발베니 엠베서더의 홍보 영상들을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많이 보게 되면서 자연스레 관심이 높아졌다.
그래서 위스키를 공부하고 그에 대한 포스팅을 하고자 이 글을 썼다.
위스키의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대가 다양하지만 개인적인 선호도 및 가성비를 고려하여 BEST 10 순위를 매겨보았다.
10위부터 시작하겠다.
10위 젝다니엘
아메리칸 위스키 중에서도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잭다니엘은
오크통에 숙성시키기 전에 사탕단풍나무 숯으로 채운 10피트의 필터를 통과시키는 차콜멜로잉이라는 여과 과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단풍나무 특유의 향이 베어 젝 다니엘 특유의 원숙한 풍미를 가지고 있다.
이후 오크통에서 숙성을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호박색을 띄게 되며 풍미를 더해준다.
일반적으로 콜라와 함께 잭콕해서 먹으면 저렴한 위스크에서 나오는 거친 맛들을 잡아주어 가성비 있게 마실만 하다.
9위 짐빔 화이트
짐빔 화이트는 미국의 대표적인 버번 위스키 브랜드로, 1795년 부터 시작한 긴 역사를 가진 아메리칸 위스키이다.
그래서 짐빔 화이트는 미국에서 우리나라의 소주와 같은 위치로 대중적으로 소비되는 술 중 하나로, 고가형으로는 짐빔 블랙이 있다.
옥수수가 51%이상이 들어간 원액을 사용한 짐빔 화이트 버번 위스키는 저가형인 만큼 숙성기간도 다른 고급 위스키에 비해서 짧은 편이며, 일반적으로 4년 숙성으로 맛이 거칠어 짐빔하이볼과 같이 칵테일용으로 많이 소비된다.
8위 발렌타인 21년
앞서 소개한 두 제품은 니트로 마시기 보다 믹스해서 하이볼처럼 먹기 좋은 철저히 가성비 위주에 술이었고, 니트로 먹기 좋은 술로는 발렌타인 21년을 추천한다.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블랜디드 위스키 중 하나이기도 하고, 그만큼 맛도 대중적이다.
발렌타인 답게 목넘김이 부드럽고, 니트로 먹기 좋은 위스키의 시작이 아닐까 싶다.
7위 시바스리갈 18년
시바스리갈은 최소 12년산부터 시작되는 제품 라인을 가진, 위스키 입문자에게 추천하면 좋은 중저가 블랜디드 위스키이다. 강한 과일향과 은은한 캐러멜 향을 시그니쳐로 가졌다.
시바스 리갈의 베이스가 되는 스트라스아일라 싱글 몰트인 키몰트(블렌디드 위스키를 이룬 원액들 중 가장 메인이 되는 싱글 몰트)는 고급 위스키 브랜드인 로얄살루트와 같은 증류소의 싱글 몰트를 사용한다.
12년,18년, 25년 등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가성비가 저렴하게 18년산을 추천한다.
6위 조니워커 블루라벨
발렌타인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블렌디드 위스키 중 하나이다.
(그린라벨만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
숙성연도를 표기하지 않고 색깔에 따라 등급을 나뉘는게 특징이며, 레드/블랙/그린/골드/블루 이렇게 나뉘어져있다.
즉, 블루라벨은 최고의 등급인 조니 워커 위스키인데, 최소 15~60년 범위에서 숙성된 원액 수십 가지를 다양하게 배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달콤한 과일 향이 풍기면서 고소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부드러운 맛으로 튀지않아서 입문하기도 좋은 위스키이다.
5위 로얄살루트 21년
로얄샬루트는 발렌타인과 함께 가장 사랑받는 블랜디드 위스키이다.
로얄샬루트라는 뜻은 왕의 예포라는 뜻으로 1953년 부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을 기념하기 위해 생산되기 시작했으며, 시바스 리갈 위스키를 생산하는 시바스 브라더스에 특별 주문이 들어가서 만들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즉, 이전에 말했듯이 시바스 리갈과 같은 싱글 몰트, 싱글 그레인을 사용하지만 그 중 귀중한 원액을 모아 21년간 숙성하여 만들어 졌으며, 비싸고 귀한 위스키의 대명사와 같이 외관이 매우 고급스럽게 포장이 되어서 선물용으로 잘나가는 위스키 중 하나이다.
균형 잡힌 단맛과 스모키향, 깔끔한 목 넘김 등 대중적인 입맛을 사로잡고, 외관도 화려하여 보는 맛도 좋은 로얄샬루트를 5위로 추천한다.
4위 발베니 16년
발베니는 싱글 몰트 위스키로 최근에 엄청 핫한 위스키 중 하나이다.
글랜피딕 증류소 설립자인 윌리엄 그랜트가 1892년 글렌피딕에 이어 두번째로 세운 증류소가 발베니 증류소이고 글렌피딕 양조장 옆에서 같이 생산하지만, 직접 플로어 몰팅을 수행하는 차별화를 가지고 있으며, 최초로 더블캐스크, 캐스크 피니쉬 기법을 시작하여 기존 위스키들의 피니쉬 기법의 판도를 바꾼 곳입니다.
싱글 몰트 위스키에서 인기가 top3안에 들 정도로 유명하며, 발베니 16년 트러플 캐스크의 경우 가격 대비 최고의 위스키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피니쉬가 깔끔하며 부드러워서 여러 위스키들 중 가격대비 최고이다.
3위 글랜피딕 21년
앞서 말했듯 발베니와 뿌리가 같고 원조는 글랜피딕이다.
그만큼 맛도 비슷하다.
위스키 세계 생산량 1위를 다투는 세계적인 원조 위스키 회사이며 그만큼 생산량이 많아 비교적 저렴하고 한국에서도 가장 대중적이다.
높은 생산량을 가지게 된 배경은, 미국 금주법 시대에 오히려 생산량을 늘리며 대응하여 이렇게 커졌다는 말이 있다.
버번 캐스크 원액을 주로 사용하여 화려한 오크향이 특징으로 15,18년에 비해 스파이시한 맛이 덜한 21년을 추천한다.
가장 원조답고, 생산량이 많아 저렴한 글렌피딕을 3위로 뽑았다.
2위 발렌타인 30년
발렌타인은 전국민이 다 아는 블랜디드 위스키로 옛날부터 사랑받는 이유가 있는 위스키이다.
발렌타인 30년는 고급 양주하면 떠오르는 상징적인 존재로 맛도 대중적이면서 고급스럽다.
또한 선물할 때 발렌타인 30년 이외의 추가적인 수식어가 필요없다.
중학교 시절 우연한 기회로, 발렌타인 30년산을 한번 시음한 적이 있었는데, 목이 타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지만 매우 깔끔해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
그만큼 목넘김이 매우 부드러운 위스키로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는 위스키이다.
가격은 300달라 중반대로 한화 30만원중반~40만원초반으로 면세점에서 구매가능하다.
대망의 1위는 멕켈란 18년
단연 최고는 맥켈란 위스키이다.
멕켈란 18년 제품은 면세점에서는 팔지 않는 제품이다.
애초에 구하기가 쉽지않은 제품으로 단순 소장으로만으로도 소장가치가 있는 제품이다.
사실 나도 구해서 먹어본 적이 없다.
이와 비슷한 라인으로 면세점에 살 수 있는 술은 멕켈란 이니그마가 있다.
멕켈란 18년은 세계 최고의 싱글모트 위스키로 뽑혔을 정도로 전세계의 호텔 바를 비롯한 상류층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부드러운 스모키 향과 맛의 벨런스 등 매우 완벽한 멕켈란 18년은 미드 suit에도 나오는 유명한 술이다.
극 중에서 하버드를 졸업한 최고의 변호사가 마시는 위스키이기 때문에 그 위치에 잘 맞는 최고의 위스키로 걸 맞는다.
18년 뿐만 아니라 12년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위스키로 멕켈란 위스키는 전체적으로 아주 고급스러운 위스키 브랜드로 자리 잡았기에, 희소가치도 매우 높기에 1위로 뽑았다.
1위에 랭크한 맥켈란 위스키에 대한 가격 및 순위 정보를 추가적으로 알아보자
https://vlsi-coding.tistory.com/125?category=867010
요즘 위스키를 즐기기 위해서는 맞는 위스키잔이 필요하다.
클랜캐런 위스키잔
위스키의 향을 잘 잡고 있을만한 폭이 좁은 입구에
품격이 느껴지는 잔
이 잔과 함께 위스키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https://link.coupang.com/a/2J9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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