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페이드와 드로우의 차이

골프의 샷 궤적에 따라 이름이 여러가지가 붙어있다.

왼쪽으로 날라가는 공은 풀/ 훅/ 페이드이고

중앙으로 날라가는 공은 스트레이트

오른쪽으로 날라가는 공은 푸시/ 슬라이스/ 드로우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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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페이드, 스트레이트, 드로우를 제외한

나머지 구질은 미스샷으로 불리는 지양해야할 샷이고

프로들은 원하는 구질에 따라서 페이드, 스트레이트, 드로우를 섞어서 이용하게 된다.

 

단순히 스트레이트로 공이 쭉 일짜로 가기만하면 되지 왜 이렇게 여러 구질을 이용해서 샷을 칠까?

 

먼저 페이드와 드로우의 명확한 차이를 알아야한다

페이드는 왼쪽으로 공이 시작해 오른쪽으로 휘어들어오는 성질의 구질이다.

명확하게 풀 페이드라고 명칭하기도 한다. 가운데로 공이 시작해 오른쪽으로 휘어들어올 경우를 스트레이트 페이드라고 한다.

페이드 구질은 백스핀양도 많고 캐리가 줄고, 구르는 양이 적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드로우는 오른쪽으로 공이 시작해 왼쪽으로 휘어들어오는 성질의 구질이다.

명확하게 푸쉬 드로우라고 명칭하기도 한다. 가운데로 공이 시작해 왼쪽으로 들어오는 것을 스트레이트 드로우라고 한다.

드로우 구질은 캐리도 늘고, 구르는 양이 많아 생각보다 길게 간다는 것을 알고 치는 것이 중요하다.

 

간혹 훅과 슬라이스와 헷갈려하는 경우가 있다.

훅과 슬라이스의 경우는 초반부터 끝까지 같은 방향으로 휘는 궤적을 가지는 경우를 말한다.

훅은 왼쪽으로 , 슬라이스는 오른쪽으로 시작부터 회전이 걸려서 가는 구질을 말하게 된다.

 

이러한 구질 특성의 원인은 스윙 궤적과 임펙 순간의 헤드 각도에 따라서 달라진다.

드로우 구질과 페이드 구질을 치는 방법을 알아보자

 

스윙 궤적을 스트레이트로 놓았을 때,

임펙 순간의 헤드가 닫힌 경우 : 훅

임펙 순간의 헤드가 스윙 궤적과 수직인 경우 : 스트레이트

임펙 순간의 헤드가 열린 경우 : 슬라이스

 

스윙 궤적을 왼쪽으로 놓았을 때, 

임펙 순간의 헤드가 닫힌 경우 : 훅

임펙 순간의 헤드가 스윙 궤적과 수직인 경우 : 풀

임펙 순간의 헤드가 열린 경우 : 페이드

 

스윙 궤적을 오른쪽으로 놓았을 때,

임펙 순간의 헤드가 닫힌 경우 : 드로우

임펙 순간의 헤드가 스윙 궤적과 수직인 경우 : 푸쉬

임펙 순간의 헤드가 열린 경우 : 슬라이스

따라서 원하는 드로우, 페이드 구질의 공을 치려면, 보내고자하는 방향과 반대 방향의 회전이 걸릴 수 있도록 헤드를 닫거나 열어쳐야된다.

그렇기 때문에 스텐스를 열거나 닫는 형식으로 스윙 궤적을 조절하거나 실제로 목표물보다 좌우 방향을 바라보고 겨냥하여 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또한 임펙 순간의 헤드 각도를 닫거나 열어서 원하는 페이드 및 드로우 구질이 되도록 조절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인투아웃, 아웃투인 형식으로 팔로스루까지 구질에 맞게 페이드시 당겨주거나 드로우시 인투아웃으로 던지듯이 치면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다.

 

이러한 드로우, 페이드 구질을 원하는 프로들의 이유는 플레이시 세컨볼의 경향 때문이다.

아이언의 경우 페이드 구질로 치게 되면 원하는 만큼 보다 거리는 안나오지만 백스핀의 영향으로 공이 구르지 않아서 원하는 그린에 착지했을 때 더 이상 굴러가지 않을 수 있다.

또한, 드라이버 샷을 드로우 구질로 치게 되면, 기존 비거리보다 더 큰 캐리가 나오면서 착지 후 더 구를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비거리면에서 이점이 존재한다.

이렇게 드로우, 페이드, 스트레이트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경우는 싱글이상의 프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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