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V 서바릭스 vs 가다실 4가 9가

HPV(인체유두종바이러스) human papilloma virus의 약자로 생식기 등을 통한 성매개 감염 및 자궁경부암의 중요한 원인 인자이다. 현재까지 약 190종의 HPV가 발견되었는데, 이 중 150여 종은 피부 질환인 사마귀를 유발하고, 나머지 40여 종은 성적 접촉을 통해 항문과 생식기 주위의 감염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PV 감염은 젊은 여성에게 흔하지만,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됩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지속적인 감염을 일으키고 자궁 경부암, 생식기암, 항문암, 사마귀 등을 유발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가다실이라고 불리는 예방접종을 맞아야 한다. 

실제로 국내에 시판되고 있는 HPV 예방접종에는 서바릭스 2가,가다실 4가, 9가 등 3가지가 있다. 여기서 가앞에 붙어있는 숫자는 감영을 예방할 수 있는 HPV의 갯수를 의미한다. 단순히 보면 숫자가 높을수록 좋은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꼭 갯수가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니고, 서바릭스의 경우 고위험형 2가지에 대한 항체 지속 기간이 훨씬 길기 때문에 이점이 있다. 백신의 종류에 따라 예방 범위와 항체 지속 기간 등의 차이가 있고, 이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부분으로 의사와 상담 후 백신을 선택하면 됩니다. HPV에 감염된 후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되기까지 통상 10년 이상 걸리는 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암을 유발하는 위험도에 따라 HPV를 고위험형과 저위험형으로 구분하는데요. 대표적인 고위험형은 16, 18번으로 자궁경부암의 70%를 차지합니다. 6, 11번은 저위험형으로 생식기 사마귀를 유발합니다.

연령별 접종 방법이 아래와 같이 나와있다.

남성도 접종을 할 수 있다.

특히 4가·9가 백신의 경우 자궁경부암 외에도 항문암, 성기암, 생식기 사마귀를 예방할 수 있으므로 남성도 접종하는 것이 좋다. 또한, HPV에 감염된 남성이 줄면 여성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어 전체적인 감염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여러 선진국에서는 남녀 모두 국가에서 백신을 지원하고 있다.

​

 

가다실의 경우 비급여진료 항목이기 때문에 병원별 가격이 다르다. 공개된 비급여 가격 등은 의료기관마다 투입되는 의료인력, 장비, 시술의 난이도 등의 특성을 반영하여 자율적으로 정한 것으로 다른 부분에 대해서 법적으로 문제는 없다.

https://www.hira.or.kr/re/diag/getNewDiagNondeductibleYadmList.do?pgmid=HIRAA030009000000 

비급여진료비정보 < 진료비

해당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가다실을 비급여진료비항목명에 넣고 검색하면

 

아래와 같이 병원별 가격이 뜬다.

해당 정보를 참고하여 예방접종을 맞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