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숏커버링, 숏스퀴즈 개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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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숏커버링, 숏스퀴즈 개념 정리

by 공돌이삼촌 2021.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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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공매도"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으나 "숏커버링","숏스퀴즈"이란 단어는 생소할 수 있고 두 단어에 대해 헷갈리는 경우가 있어서 정리를 해보았다.

 

1. 공매도

먼저 공매도란 외국에서 숏(short)이라고 명칭하며

가지고 있지 않는 주식 또는 채권 등 금융 자산을 파는 형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주식이 하락할 것 같은 상황 속에서 먼저 팔고나서 가격이 내려갔을 때 다시 사는 방식으로 차익실현하는 거래 형태인데, 먼저 팔고 나중에 매꾸는 형태에서 미리 주식을 빌리느냐 안빌리느냐에 따라 차입 공매도, 무차입 공매도로 나눈다.

차입 공매도의 경우 빌리는 기간에 따라 이자가 발생하며, hts에서 개인 투자자들도 빌려줄 수 있게 설정가능하다.

한국 주식 시장에서는 차입 공매도만 허용하고 공매도에 대한 장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존재 여부에 대해서 이견이 갈린다.

 

 

 

2. 숏커버링

숏커버링이란, 주가의 하락을 예상하여 공매도후, 주가가 싸지면 다시 환매수(숏커버링)를 해서
주식수량만큼을 갚는 형태를 말한다.​

높은 가격에서 매도후 더 낮은 가격에 동일수량만큼 매수 하는 경우 그 차액만큼 수익이 발생한다.
주가 하락을 예상해서 주식을 팔았으나, 예상과 달리 주가가 상승할경우 손실이 발생한다.

더 높은 가격으로 올라 손실이 커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추가 주식을 매수하여 손실폭을 줄이기도한다.
공매도를 그대로 유지할경우, 추가적인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감과, 배당금(차입 공매도한 사람은 그 주식대여자에게 배당금을 지불해야함)과 함께 대여이자가 더 늘어나는 추가적인 금융비용이 발생하므로
배당락 전에 공매도 물량주식을 숏커버링을 통해 상환하려한다

 

3. 숏스퀴즈
​이렇게 손실을 줄이기 위해 상승하는 주식을 매수하여 숏포지션을 청산하게 될 때, 주가가 급등하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를 "숏스퀴즈"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숏스퀴즈는 크게 발생하지 않으나, 공매도 세력의 포지션이 공개되면 이를 공격하기 위해서 시중에 유통되는 주식을 미리 매수하여, 공매도 세력이 만기일 가깝게 주식을 대량 청산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최근에 GME,AMC와 같은 게임스탑관련 공매도 사태가 이를 기대하고 개미투자자들이 미리 주가를 끌어올리면서 발생된 사건이다.

유통 주식수보다 더 많은 주식을 공매도해서 개미투자자들의 분노를 샀던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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