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으로 여드름이 왜 발생하고, 어떻게 치료하면 될지 알아보고, 내가 겪은 경험을 토대로 추천해보고자 한다.
화장품 광고나, 의료기기 광고는 아니고, 오로지 과학적인 근거를 토대로 설명할 예정이다.
여드름성 피부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집중해서 읽으면 좋을 것 같다.
타고난 피부로 여드름의 고생이 없는 사람들은 굳이 읽지 않아도 될 것 같고, 마지막 스킨부스터 시술 항목만 좀 참고하면, 연예인 피부를 경험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1. 여드름 발생 원인
여드름의 원인은 유전, 음식, 스트레스, 호르몬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지만, 물리적인 인과 관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피지선의 분비가 왕성한 상태에서 모낭의 상피에 각질이 정상적으로 탈각되지 않아 피지가 모이게 되고, 딱딱해진 피지인 면포가 형성이 되면 우리는 그것을 화이트 헤드라고 부른다. 이것이 공기 중에 산화되어 변색이 되면 블랙헤드가 된다.
이 때 모낭 내에 상주하는 여드름 균이 염증 반응을 일으키면, 곪게 되고 이것이 화농성 여드름이라고 부른다. 잘못된 염증 반응이 생기면 결절 및 낭종 같은 것이 생길 수 있다.
흔히 피부장벽이 튼튼한 사람들은 모낭의 상피에 각질이 잘 탈각되어 면포가 형성될 일이 없고, 유전적으로 피지의 분비가 많지 않은 사람들은 여드름이 많이 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피지의 분비가 적다고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상대적으로 피지의 분비가 적으면 잔주름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도 하다.
여드름의 원인은 결국 피지선의 과다한 피지 분출 및 모공이 막히는 현상, 그리고 여드름 균의 염증 반응에 의해서 발생한다고 요약 할 수 있다.
2. 여드름 치료
여드름의 원인인 피지선의 과다한 피지 분출 및 모공이 막히는 현상, 그리고 여드름 균의 염증 반응을 해결하기 위한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한다.
여드름 치료는 바르는 약, 먹는약, 시술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여드름의 병변상태에 따라서 바르는 약, 먹는약, 시술 순으로 치료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면 되고, 동시에 가능하다.
먼저 바르는 약에 대해서 살펴 보자.
2-1. 바르는 여드름 약
바르는 약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약들로 정리를 했고, 대표적인 역할로 구분해두었다.
항생제 역할을 하는 약들은 일주일 이상 바르면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서 최대 10일을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비타민 A 유도체인 레티노이드 성분의 약들은 임산부의 경우 사용하면은 안된다.
역할 | 성분 | 약 |
피지억제제 비타민 A 유도체 |
아다팔렌,트리파로텐 | 디페린겔 에피듀오,에피듀오겔 |
각질 용해 | 과산화벤조일 파라옥시벤조산프로필,파라옥시벤조산메틸 |
톡클리어,에피듀오 디페린겔 |
염증 완화(항생제) | 클린다마아신 무피로신 이소프로필메틸페놀 |
크레오신티,듀악겔 에스로반,베아로반 애크논 크림 |
레티노이드 성분을 가지는 비타민 A 유도체는 대표적으로 스티바A가 있는데
이 제품은 광과민성이 있어서, 햇빛에 노출되는 경우 까맣게 되기 때문에 항상 밖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다니거나 외출시 깨끗히 씻어내고 나가야한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3세대 제품인 디페린겔, 에피듀오 부터 그 부작용이 해결된 아다팔렌 성분을 베이스로 하고 있어서 훨씬 사용에 편리해졌다. 아다팔렌의 경우 항생제는 아니지만 항염 효과가 있어서 염증성 사이토카인 생성을 줄여주어 화농성 여드름에 바르는 경우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도 있고, 기본적으로 레티노이드 성분이 가지는 장점인 피부 교체 주기를 빠르게 하여 각질 제거를 촉진해 매끈한 피부를 만들어주고, 색소 침착 및 잔주름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레티노이드 | 성분 | 특징 | 제품 |
1세대 | 트레티노인 | 광과민성,피부장벽 강화, 색소 침착 및 잔주름 개선,모공 개선 | 스티바a |
2세대 | 트레티노인 | 광과민성,피부장벽 강화, 색소 침착 및 잔주름 개선,모공 개선 | 레틴a,아크네틴a |
3세대 | 아다팔렌 | 항염 효과,피부장벽 강화, 색소 침착 및 잔주름 개선,모공 개선 | 디페린겔 에피듀오,에피듀오 포르테 |
4세대 | 트리파로텐 | 항염 효과,피부장벽 강화, 색소 침착 및 잔주름 개선,모공 개선 | 아크리프 |
다만 초기에 바를 때 피부가 적응할 수 있는 기간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매일 바르기 보다는 3~4일 간격에서 1~2일 간격으로 줄여나가고, 초기에는 매우 소량으로 시작하여 피부가 적응하는 시간을 주어야한다.
기본적으로 발랐을 때 피부가 빨갛게 변하는 경우는 그 적응기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휴지기를 2~3일 가져주는 것이 좋다.
사실 이렇게 바르는 약 같은 경우 국소적인 여드름을 치료하기에 효과적이나, 광범위한 여드름을 치료하기에는 좀 부족할 수 있다.
이런 경우 먹는 약을 처방을 받아야한다.
2-2. 먹는 여드름약
대표적으로 피지억제제인 이소티논과 항염효과가 있는 항생제 미노씬등이 있다.
여기서 가장 주의해야할 점은 이소티논과 미노씬 같은 미노싸이클린계,독시싸이클린계 항생제를 동시 복용하면 절대 안된다는 것이다.
동시 복용할 경우, 가성뇌종양과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뇌에 혈압이 높아져 치명적인 손상을 가할 수 있으므로 무조건 이소티논을 복용할 때는 조심해야하고 임산부는 절대로 먹어서는 안된다.
역할 | 성분 | 약 |
피지억제제 | 이소트레티노인 | 이소티논 |
염증 완화(항생제) | 미노싸이클린 독시싸이클린 |
미노씬, 독시싸이클린 |
2-3. 시술 추천 - PTT( Photo Thermal Theraphy )
피지선을 제거 하기 위한 시술인 골드 PTT(Photo Thermal Theraphy)를 추천한다.
초음파를 이용해 미세 금 마이크로 입자를 진피층에 있는 피지선과 여드름균에 축적 시킨 후
특정 파장의 레이저 에너지를 사용하여 피지선을 선택적으로 파괴한다.
피부 결을 개선하고, 주름을 줄이고, 심지어 안색을 밝게 할 수 있는 스킨케어 솔루션 중에 하나 인데
PTT는 골드 PTT, 엑토좀 PTT가 있다.
엑토좀 PPT 앰플도 아래와 같이 잔주름 개선, 미백, 여드름 용이 있고, 여드름 치료를 위해서는 여드름치료용 앰플을 이용하면 된다.
- 시술 간격 및 회차
보통은 한 1~2주 정도 간격으로 하게 되고, 회차는 5~ 10회 정도 권해드린다
- 주의사항
특별히 주의사항은 없는데 트러블 올라올 수 있다
요즘에 좀 아무래도 날씨가 많이 건조하다 보니까 시술하고서 한 일주일 정도까지 당길 수 있다.
이제 상처 회복을 해야 되니까 피부가 막 수분을 끌어 들이고, 그때 수분크림 많이 잘 발라주시고 그리고 팩도 자주 해주시고 그럼 좋겠습니다
피부에 자극을 줘서 회복하는 거니까 일반적으로 음주 흡연 바로 스트레스 피해주세요
또한 다이어트 얼굴 문지르기 필링젤 스크럽제 핸드 마사지 피해주세요.
여드름의 붉은기는 흉터의 전조라 볼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며 피부과에 내방하는 것이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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