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다몽집 후기

강남역 cgv쪽에 있는 다몽집이라는 고기집을 갔다
특이하게 다른 고기집과 달리 수비드로 항정과 소갈비를 파는 곳인데, 뼈등심도 유명하다
뼈등심의 경우 2인분씩 주문가능하다

먼저 커플세트로 항정살 수비드를 시켰다
수비드한 항정살을 식탁에서 바로 썰어주신다

직접 썰어주시는 항정살수비드

수비드 세트 항정살

빵과 함께 수비드를 썰어주는데 모양은 참 보기 좋았다
소스도 함께 뿌려서 빵과 어울리는 맛을 내도록 한거 같았고 실제로 빵과 셀러드를 함께 먹었을때 맛있었다
다만 수비드로 항정상을 익혔다보니까 부드러운데 기름으로 된 비계가 있다보니 수비드가 적합하지 않고 더 느끼했다
왜 수비드를 했을까 의문이 드는 요리였다

결국은 수비드한 항정살의 느끼함과 식감때문에 양념된 항정살을 더 익혀서 먹었다

뼈등심도 2인분 시켜서 먹어보았다
직접 잘 구워서 주신다

불쇼도 보여주시는데 맛깔나게 보인다

완성된 고기들은 따뜻하게 캔들위에 올려주신다

확실히 여기 돼지고긴 묵은지와 함께 먹는게 제일 맛있었다
일반적으로 와사비랑 명이나물이랑 먹는데 여기는 백김치랑 먹을때가 제일맛있었다

음료는 피치크러쉬와 패스포트로 시켰다
가장 무난하게 강추메뉴 2개시키려다가 패스포트 하이볼로 하나시켰는데 여자친구가 매우 만족해했다
일반적인 하이볼 맛에는 짐빔 산토리 패스포트와 같은 하이볼이 가장 가까웠고 피치크러쉬는 칵테일로 만든거같은데 이도저도 아닌 맛이었다

후식으로는 아이스크림도 준다 입가심하기 딱좋다